세계윤성철
이스라엘의 핵시설 공습에 대해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이스라엘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야히엘 레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가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이터 대사에 따르면 이란의 공습으로 이스라엘에서 여성 1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 여성이 텔아비브 동남쪽 라마트간 지역에서 무기 파편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레이터 대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이란에서 150기의 탄도미사일이 세 차례에 걸쳐 발사됐다″며 ″이란은 2천 기에 가까운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보복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