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소연

IAEA "이스파한 핵시설 4곳 파괴 확인‥방사능 누출은 없어"

입력 | 2025-06-15 10:53   수정 | 2025-06-15 10:53
이란 중부 이스파한의 주요 핵시설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타격을 입었지만 외부 방사능 수치에는 변화가 없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밝혔습니다.

IAEA는 현지시각 14일 SNS 엑스를 통해 ″전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스파한의 우라늄 변환시설과 연료판 제조 공장 등 주요 건물 4곳이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나탄즈와 마찬가지로 이스파한에서도 외부 방사능 수치 증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각 13일 이란의 핵 개발 핵심 장소인 이스파한과 나탄즈를 집중 공습했으며, IAEA는 나탄즈의 핵 시설 안에서 방사능, 화학 오염이 탐지되기는 했지만 외부 방사능 누출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