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유진
이란과 교전 나흘째에 접어든 이스라엘에서 현지시간 16일 약 4만 명의 관광객이 항공편 운항 중단에 발이 묶였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국적 항공사 엘알항공은 이날부터 이번 달 19일까지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유럽 노선은 23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하마스의 기습 이후 외국 항공사들이 대거 이스라엘 노선을 중단한 가운데, 엘알항공은 거의 유일하게 수도 텔아비브 노선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댄 이집트나 요르단을 통해 육로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스라엘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자제를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