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독일서 이란 스파이 검거‥유대인 시설 정탐 혐의

입력 | 2025-07-01 22:00   수정 | 2025-07-01 22:01
이란 당국의 지시로 독일에서 유대인 관련 정보를 수집한 스파이가 붙잡혔다고 독일 언론들이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출신 덴마크 국적자인 용의자는 지난달 베를린의 독일·이스라엘 협회 건물 등 유대인 관련 시설 세 곳을 정탐했으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해외작전부대인 쿠드스군이 배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일 검찰은 용의자가 유대인 표적 공격을 포함한 비밀작전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