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美텍사스 폭우 사망자 어린이 14명 포함 32명으로 증가

입력 | 2025-07-06 07:54   수정 | 2025-07-06 07:54
미국 텍사스 내륙을 강타한 기습적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32명으로 늘었다고 텍사스주 커 카운티 당국이 현지시간 5일 밝혔습니다.

헬리콥터와 보트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강변에서 열린 여름 캠프에 참가한 여자 어린이 20여 명의 행방이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텍사스 중부엔 여전히 홍수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기상 당국은 추가 폭우와 급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