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러 항공사, 모스크바-평양 직항 정기노선 허가 받아

입력 | 2025-07-10 01:26   수정 | 2025-07-10 01:26
러시아 항공청이 자국 항공사 노르드윈드가 신청한 모스크바-평양 정기 항공편 운항을 허가했다고 현지시간 9일 밝혔습니다.

노르드윈드 항공은 주 2회 모스크바와 평양을 오가는 직항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되며, 취항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러시아와 북한 사이에는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평양으로 오가는 항공편만 운항하고 있습니다.

전방위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 4월 두만강 자동차 교량 착공에 이어 지난달에는 모스크바-평양 간 직통 철도 운행을 재개하는 등 교통 협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