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미 국방장관 전 고문 "주한미군 전투병력 대폭 줄여 1만명만 둬야"

입력 | 2025-07-10 04:04   수정 | 2025-07-10 04:05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의 수석 고문을 지낸 댄 콜드웰이 현재 약 2만 8천5백 명 수준인 주한미군 중에서 지상 전투 병력 대부분을 철수해 약 1만 명만 남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콜드웰은 현지시간 9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대만 해협 등에서 중국과 충돌하면 주한미군이 개입하는 것을 한국이 반대할 것이라는 점 등을 이 같은 재편 이유로 들었습니다.

콜드웰은 철수 대상으론 순환 배치 전투여단과 보병 2사단, 전투기 2개 대대 등을 거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