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 생산을 삼성전자가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삼성의 거대한 새 텍사스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 생산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며 ″이것의 전략적 중요성은 과장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은 현재 AI4 칩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만 TSMC는 최근 설계가 막 마무리된 AI5 칩을 만들 예정″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머스크는 곧이어 또 다른 글을 통해 ″삼성은 테슬라가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돕는 걸 허용하는 데 동의했다″며 ″이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로, 생산 속도 가속화를 위해 내가 직접 생산 라인을 둘러볼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늘 22조 7,648억 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글로벌 대형 기업과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