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늘(28일) 집권 자민당 의원 간담회에서 퇴진을 거부하고 총리직을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의원 간담회에서 ″국가와 국민에 대해 결코 정치 공백을 만들지 않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참의원 선거와 관련해선 ″많은 의석을 잃은 것에 마음 깊이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집권 자민당이 선거에서 패한 이유 등을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복수의 간담회 참석자를 인용해 이시바 총리 퇴진을 바라는 의견이 다수였고 총리직 유지를 지지하는 견해는 소수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