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선택지도 있습니다"‥사각지대 파고든 서울 군소 후보들 하루 [국회M부스]](http://image.imnews.imbc.com/newszoomin/newsinsight/__icsFiles/afieldfile/2026/05/31/ljh_20260531_1.jpg)
■ 거대양당 말고 '우리도 있다'‥완주 의지 군소 후보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냐'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를 물으면 거대양당 후보를 우선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이들이 '재건축·재개발' '일자리' 등 시민들 눈길을 끄는 정책으로 불꽃을 튀기는 사이, 군소정당 후보들은 사각지대를 파고들며 '우리도 있다'며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개혁신당·정의당·여성의당 후보들과 하루를 함께 하며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개혁신당 김정철 후보 "청년 대변하는 서울시장 되겠다"
'라임 펀드' 사태 피해자들을 대리해 금융사에서 전액 보상을 이끈 '금융전문변호사' 출신의 개혁신당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
'젊고 새로움'을 타이틀로 내세운 김 후보는 세종대학교 학생식당을 찾아 학생들에게 "요즘 고민이 뭐냐?"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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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왜 그런가 생각을 해봤더니 여전히 시끄러운 소수에 의해서 좌우되는 정치, 여기에서 청년들도 조용한 다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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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
"거대 양당 두 정당은 그런 고민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직 개혁신당만이 그들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정책과 대안을 내놓는다."
김 후보의 대표 공약은 '역세권 규제 프리존' 입니다. 공공임대주택이 아니라 민간사업자에게 사업성을 높여서 용적률을 완화하고, 주차장 제한을 완화해 주거공급을 늘리겠다는 방침인데요, 공약의 주요 대상은 청년 1인 가구입니다. 여야 서울시장 후보 모두 청년 주거 정책이 부실하니 개혁신당에서 채우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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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
"내가 왜 부모님 소득까지 떼야 되고 이런 서류들을 다 떼야 되느냐. 제가 '가난을 증명하지 마세요' 라고 이야기하는데 AI 행정을 하면 청년들도 월세 지원, 별다른 것 없이 신청하기만 하면 된다. 찾아가는 복지, 찾아가는 혜택 이거로 서울시를 바꾸겠다."
■ 정의당 권영국 후보 "차별·불평등 문제, 30년간 씨름한 내가 적임자"
'거리의 변호사'로 잘 알려진 정의당 권영국 후보, 혜화역부터 광장시장까지 뚜벅이 유세를 진행하며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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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을 돌아본 권 후보는 '1.5평에서 36만 원의 월세'로 살아가는 시민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을 '다주택자가 빈곤을 착취하는 구조'라 규정하며 서울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불평등 문제로 '주거'를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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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주거 정책을 소유 중심에서 세입자 권리 보호 중심의 주거정책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거 문제의 핵심은 결국 '우리 주거비를 어떻게 낮출 것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공공임대주택을 20%까지 확대하고, 전월세에 대한 임대료를 제한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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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거대 양당 후보들이 주로 언론에 주목을 받습니다. 실제로 두 후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짬뽕과 짜장면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양한 메뉴들이 많고 또 우리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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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서울이 너무 고비용의 도시로 탈바꿈해 버렸습니다. 일한 노동소득만으로 살 수 있는 그러한 서울로 만들어야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먼저 여는 쪽이 청소하는 노동자들입니다. 그래서 청소노동자를 가장 먼저 찾아서 청소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겁니다."
■ 여성의당 유지혜 후보 "여성의 유일한 선택지가 되겠다"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창당된 여성의당. 이 당 유지혜 후보는 "그동안 여성 청년들이 계속 차별과 폭력을 해결해달라 외쳤지만 기성 정치는 아무런 답이 없었다"고 서울시장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취재진과 동행할 유세지로 선택한 곳은 강남역 11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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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혜/여성의당 서울시장 후보
"여성의 유일한 선택지가 되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저는 1호 공약으로 성매매 없는 서울, 룸살롱 없는 서울을 외쳤습니다. 말로만 유흥업소지 여성들이 정말 많은 성 착취를 당합니다. 성매매 문화와 사업이 여성들 일상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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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혜/여성의당 서울시장 후보
"거대 양당 후보님들의 경우엔 부동산이라든지 경제라든지 많이 챙기지만 사실 건물을 짓는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 사는 건 사람이잖아요. 살고 계신 여성분이 혐오 대상, 혐오 범죄 등 여성 대상 범죄에 당하신다든지, 직장에서도 차별을 당하신다면 그 부동산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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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혜/여성의당 서울시장 후보
"어떤 분들은 너무 극단적인 것 아니냐 말씀을 하시는데, 저희 정책을 이야기하면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고개를 끄덕여 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여성이 안전한 서울이 결국에 모두가 안전한 서울이지 않습니까."
■ "유권자의 대안이 될 것"‥높은 벽 두드린다
거대 양당 후보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지지율과 인지도, 군소 정당 후보들이 마주한 현실입니다. 그러나 세 후보 모두 "기호 1·2 외에 다른 선택지도 있다"며 완주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정철/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
"인지도를 올리려고 한 게 아니다. 현실이 저의 한계는 아니다."
권영국/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상대방을 위한 단일화가 아닌 나를 위한 단일화는 있다."
유지혜/여성의당 서울시장 후보
"(여성 문제는)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유일한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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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26298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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