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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여당 국정운영 지지도 동반 상승

대통령·여당 국정운영 지지도 동반 상승
입력 2020-09-29 20:06 | 수정 2020-09-2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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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 율은 한달 전 조사보다 함께 상승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대선 주자 후보 중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 지사가 여전히 양강으로 선두권을 달렸습니다.

    정치권의 지지 율 조사 결과는 조 명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는 51.5%,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4.2%였습니다.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해 보면, 긍정 평가는 5.9% 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6.6%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난 달에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게 나타났었는데, 한달 만에 다시 역전됐습니다.

    호남지역과 수도권에서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고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에선 긍정, 60대 이상에선 부정 평가가 많았습니다.

    코로나 19 대응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국민의 62.5%는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부정적으로 평가한 국민의 83.9%는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9%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19.7%, 정의당 6.3%, 국민의 당 4.1% 입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한달 전보다 3.2% 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7.7% 하락해 격차가 19.3% 포인트 벌어졌습니다.

    가장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 없거나 모른다고 대답한 경우도 지난달보다 소폭 늘어 26.2%로 나타났습니다.

    [원성훈/코리아리서치 부사장]
    "지난 총선과 앞으로 있을 보궐선거, 이런 것으로 인해서 지지층이 결집되고… 부동산 가격의 폭등, 그리고 검찰 개혁과 관련된 갈등… 악재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고…"

    범진보 5명, 범보수 7명을 포함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6.4%,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2%로 나타났습니다.

    두 사람 모두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선호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대표의 선호도가 50.9%로 30.3%인 이재명 지사보다 더 높았습니다.

    이 대표는 호남권과 진보성향층에서, 이 지사는 30대와 인천·경기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6.8%,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5.5%,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3.1%였습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 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 3개 통신사 무선전화 가상번호
    조사방법 : 무선 전화면접(100%)
    기간 : 2020년 9월 27일 ~ 28일(2일간)
    응답률 : 21.3%(4,708명 중 1,005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0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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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북정책 강경" 53.4%…"대화로 해결"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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