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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체적으로 허위 아냐"‥본부장 의혹 해명 진땀

윤석열 "전체적으로 허위 아냐"‥본부장 의혹 해명 진땀
입력 2021-12-14 20:04 | 수정 2021-12-1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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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관훈토론에 참석한 윤석열 후보는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서 "부분적으론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는 허위가 아니"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장모의 불법 비위 의혹에 대해서도 '과잉 수사'라고 방어하는 등 본인과 부인 그리고 장모까지, 이른바 '본부장 의혹'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윤석열 후보는 2시간 토론 중 1시간15분을 본인과 부인, 장모, 이른바 본부장 비위 의혹 해명에 할애했습니다.

    먼저 부인 김건희 씨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선 일부 수상 이력은 본인 기여가 있었고, 게임산업협회를 도운 것도 맞다며 "전체적으론 허위가 아니"고 "완전히 날조는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허위 경력은 아니고, 그리고 그 수상이라고 하는 것이 완전히 날조된 것이 아니라… 아마 그 회사가 제자들하고 같이 했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요."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수사도,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장모 최 모 씨에 대한 검찰 수사도 모두 "과잉 수사"라고 엄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검사 사위를 둔 장모의 처신에 여러 번 자중을 권했다고 전하며 자신과는 무관한 일임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장모가) 자기 마음대로 일을 벌이고 또 사기도 당하고 또 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좀 무리도 하고 이렇게 된 일이지, 그래서 제가 그런 걸 하지 말아달라 아주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본인과 관련된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선 핵심 인물인 손준성 검사가 측근이라면 측근이라면서도 고발을 사주한 적도, 그럴 이유도 없었다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부산저축은행 대장동 부실 대출 묵인 의혹에 대해서도 당시로선 알 수 없었던 사안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선거개입까지 운운하며 본부장 의혹에 대해 적극 항변한 윤 후보의 오늘 토론에 대해 민주당은 "불리하면 법원 판결도, 검찰 수사도 부정하는 윤석열 후보"라며 "윤 후보의 법치와 정의가 얼마나 이율배반적인지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MBC 뉴스 신수아입니다.

    영상취재: 이창순 / 영상편집: 김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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