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상빈

고속도로 원활…"낮 12시~오후 2시 가장 정체"

입력 | 2021-02-12 07:03   수정 | 2021-02-1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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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 시대라지만, 설날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지 않을 수 없죠.

지금은 한산합니다.

하지만 오전 지나면서는 이번 연휴 중 가장 많은 차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는 날인데요, 이번 설도 서울요금소에 취재진 나갔습니다.

정상빈 기자! 지금은 괜찮죠?

오늘 이동량과 또 언제가 가장 막히는지 알아 볼까요?

◀ 기자 ▶

네.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차량들은 서울요금소를 막힘없이 통과하고 있습니다.

확실이 이번 연휴엔 귀성길에 오른 사람들이 예년 명절보다 줄어서, 평소 주말 수준의 교통량을 보이고 있는데요.

설날인 오늘도 아직 이른 시간인 탓에 대부분의 구간에서 통행이 원활한 모습입니다.

고속도로 CCTV 화면 보면서 현재 소통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부근입니다.

날이 밝으면서 서서히 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경부 고속도로가 시작하는 서초나들목 부근을 제외하고는 전구간에서 크게 막히지 않고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엔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 인근입니다.

역시 차량들 막힘 없이 통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목포 3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당일인만큼 귀성과 귀경 차량이 동시에 몰리면서 어제보다 차량은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429만대로 어제보다 1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연휴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인데요, 오늘 낮 열두 시에서 2시 사이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저녁 7시쯤에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습니다.

이번 연휴에 고속도로 휴게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포장만 허용되면서 이용객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었습니다.

명절에 무료였던 고속도로 통행료도 내일까지는 유료로 부과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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