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구경근

'안산 투기 의혹' 전해철 전 보좌관 구속 기소

입력 | 2021-06-13 07:06   수정 | 2021-06-1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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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안산지청은 3기 신도시 안산 장상지구에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전 보좌관 한모 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한 씨는 국토교통부가 대규모 택지계획 지구 대상을 발표하기 한달여 전인 2019년 4월, 안산 장상동의 농지 천 5백여㎡를 배우자 명의로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씨는 당시 농협에서 2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아 땅을 산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땅 값은 매입가보다 4배 가량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씨의 땅은 몰수보전 처리됐으며 농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한 씨의 배우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