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러시아군 포로 처형 의혹 영상 확산‥유엔 조사 착수

입력 | 2022-11-22 07:28   수정 | 2022-11-22 07:2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이 포로 처형과 민간인 고문을 한 정황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포로를 처형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확산돼 유엔이 조사에 나섰는데요.

우크라이나 마키이우카의 한 농가.

우크라이나 군인이 총을 들고 서 있고, 바닥에는 러시아군 포로들이 엎드려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시간 순으로 이 영상을 분석했는데요.

투항해 엎드린 병사 11명은 그대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포로들의 머리에는 총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헤르손에서는 러시아군의 민간인 고문 정황이 확인됐는데요.

우크라이나 검사들이 고문 시설 4곳을 찾아냈는데, 안에서는 나무 방망이와 전기 고문장치가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