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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이른 설' 탓 1월 수출 10.3%↓‥16개월 만 감소
입력 | 2025-02-01 12:13 수정 | 2025-02-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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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이른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감소하면서 우리나라의 1월 수출이 10% 넘게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액이 491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3%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은 9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지만, 조업일수 감소 영향이 큰 자동차 수출은 20% 가깝게 줄었습니다.
그러면서 2023년 10월 이후 이어졌던 수출 증가세가 16개월 만에 멈췄습니다.
산업부는 ″작년에는 2월에 있던 설 연휴가 올해 1월로 옮겨오면서 조업 일수가 나흘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