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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산물 강제노동 검토"‥북·중 겨냥한 듯

입력 | 2025-04-18 12:17   수정 | 2025-04-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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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해산물 교역과 관련해 강제노동 등 외국의 ′불공정 관행′과 비관세 장벽 등에 대응할 전략을 마련하라고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행정명령에서 주요 해산물 생산국들의 ′불법·미신고·미규제′조업, 해산물 공급망에서의 강제노동 활용 등 무역관행을 검토하라고 미국 무역대표부에 지시했습니다.

강제노동 관행 검토는 북한과 중국 간에 이뤄지는 어업관련 ′노예 노동′ 관행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환경정의 재단은 지난 2월 외화벌이를 위해 중국 원양어선으로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노예 노동′에 가까운 착취를 당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