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준희

레오 14세 교황, 18일 즉위 미사‥25만 명 운집

입력 | 2025-05-15 12:19   수정 | 2025-05-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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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레오 14세 시대를 여는 즉위 미사가 오는 18일 현지시간 오전 10시 우리 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됩니다.

즉위 미사에 앞서 레오 14세 교황은 성 베드로 대성전의 지하에 안장된 초대 교황 성 베드로의 무덤으로 내려가 참배하는데, 이는 성 베드로의 후계자로서 교황직을 이어받았음을 상징하는 의식입니다.

미사 중 레오 14세 교황은 교황권을 상징하는 팔리움과 `어부의 반지`를 착용하며 온 세계를 향해 교황으로서의 직무 시작을 선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염수정 추기경과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등이 참석하며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은 즉위 미사에 25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