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지은

출근길 한때 유튜브 '먹통'‥전 세계적 오류

입력 | 2025-10-16 12:16   수정 | 2025-10-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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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오전 8시쯤부터 ′유튜브′ 접속에 일부 장애가 발생해 국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현재는 복구된 상태인데요,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코리아는 오류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플랫폼 서비스인 ′유튜브′가 오늘 오전 8시쯤부터 접속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국내 사용자들이 유튜브 모바일에 접속해도 동영상이 재생되지 않았고, 일부 사용자는 광고 동영상만 재생된 뒤 검은 화면에 ′오류가 발생했다′는 문구만 나왔습니다.

반복해 시도하면, 동영상이 재생되기도 했지만, 오류는 한동안 지속 됐습니다.

모바일 앱 외에도 PC 유튜브 사이트와 음악 서비스 ′유튜브 뮤직′에서도 비슷한 장애가 이어졌습니다.

유튜브 장애는 약 1시간 반만인 오전 9시 반쯤 복구됐습니다.

이번 오류는 한국뿐 아니라 유럽, 인도, 호주 등 해외 여러 국가에서도 발생했습니다.

한 서비스 장애 집계사이트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최근 24시간 동안 백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유튜브 장애를 신고했는데, 특히 한국 시간 기준 오전 8시부터 신고가 본격적으로 치솟았습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측은 ″국내외 서비스 전반에 걸친 문제였다″며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