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박솔잎

이재명 "노무현 꿈 이어"‥김문수 "화합·통합 공감"

입력 | 2025-05-23 14:03   수정 | 2025-05-23 14:0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대통령 선거까지, 이제 11일 남았습니다.

오늘 저녁엔 사회 분야를 주제로 한 두 번째 TV 토론이 열립니다.

토론회를 앞두고 이재명, 이준석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을 찾았고, 김문수 후보는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박솔잎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참배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간 노무현의 큰 꿈, 그 강물의 여정을 이으려 한다″며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한 이재명 후보는, 추도식 참석차 봉하마을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 오전 7시 서울 태평로에서 열린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경기침체와 민생경제, 사회적 양극화로 갈등과 분열이 극심해졌다며 화합과 통합을 강조한 김문수 후보는, 이후엔 공개일정은 없이 저녁에 예정된 2차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오전 일찍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이준석 후보는 ′노무현 정신′을 본받겠다면서, ″3당합당을 거부하고 작은 정당에서 시작했던 마음을 너무 잘 알 것 같다″며 거듭 대선 완주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오전부터 당사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금속노조와 차례로 정책협약식을 갖고 오후에는 교육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저녁 8시에 열리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제21대 대선후보자 2차 TV토론회는 MBC 등 지상파 방송사 등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네 후보는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 ′초고령 사회 대비 연금·의료 개혁′,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등 사회 분야 세부 주제를 두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