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정상빈

민주당, '헌재 계란 투척' 경찰청 항의 방문

입력 | 2025-03-20 16:57   수정 | 2025-03-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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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오늘 헌법재판소 앞에서 던진 달걀에 맞은 데 대해 민주당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이 경찰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신정훈 위원장 등 야권 행안위원들은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만난 뒤 ″헌재 앞 유튜버와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안일한 경비태세 때문에 벌어진 일이 아닌지 집중 추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유튜브 활동과 헌재에 대한 폭력과 폭언의 근거지로 쓰이고 있는 불법천막에 대해서는 철거를 요청했다″며 ″헌재 재판이 평화롭고 온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치안 병력이 배치될 것을 부탁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관련해서 서울경찰청은 ″종로경찰서를 중심으로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며 ″영상자료를 분석해 투척자를 추적해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