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테슬라로부터 23조 원에 달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 계약을 따내면서, 파운드리 부진 탈출의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오전,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 7천648억 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으며,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SNS를 통해 ″삼성의 텍사스 대형 신공장은 테슬라 차세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할 것″이라며 계약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3년 12월 31일까지로 이번 계약 금액은 지난해 삼성전자 매출액의 7.6%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