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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남아공·호주와 정상회담‥"교역과 방산 등 협력"
입력 | 2025-06-17 09:33 수정 | 2025-06-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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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처럼 캐나다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은 곧바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서 호주 정상과도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약 30분씩 진행된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경제와 방산 등 각 분야 협력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은 캐나다 도착 약 2시간여 만에 곧바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교역과 투자, 에너지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늘어나게 하자″고 제안했고, 라마포사 대통령도 ″양국은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소중한 파트너″라며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곧바로 호주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와 양자회담을 진행하며 숨 가쁜 외교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 대통령 취임 뒤 정상간 통화를 한 지 닷새 만에 캐나다에서 직접 만난 겁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와 대한민국이 경제 협력을 두텁게 다져나가며 방산 등 이익이 되는 협력을 해오고 있다″고 양국 관계를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의사를 밝히며,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을 호주에 초청했습니다.
이 대통령도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참전국인 호주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호주에 방문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호주는 대한민국 한국전쟁 당시에 아주 많은 수의 파병이 있었고, 그 공헌으로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나라가 살아남아서 오늘날 이렇게 한자리에 같이 있습니다.″
내일 G7과 초청국 정상들은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날 일본 등 G7 회원국 정상과의 회담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은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 앞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에너지 연계 등을 주제로 두 차례 연설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주요 정상들과의 회담과 연설 등 이틀 동안 압축적으로 일정을 소화한 뒤 한국시각으로 내일 밤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