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홍신영

이 대통령, G7 마치고 귀국‥국무회의서 추경 심의

입력 | 2025-06-19 09:32   수정 | 2025-06-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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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첫 해외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외교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국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새벽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1박 3일간의 동안 영국, 캐나다 등 10여 명의 해외 정상들과 회담했습니다.

12.3 내란으로 멈췄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을 전세계에 알리고 끊겼던 정상 외교도 복원했습니다.

특히 어제 새벽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하고, 과거문제와 협력를 각각 추진하는 ′투트랙′ 실용외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일정을 마친 뒤 SNS를 통해 이번 정상외교는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국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과 대통령실, 정부 논의결과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민생지원금은 전 국민에게 보편 지급하되, 취약계층과 비수도권 주민들에게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채무 탕감 예산과 지역 화폐 확대 방안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추경 규모는 약 20조 원으로, 오늘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