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재웅

'은퇴 번복하기 잘했네'‥'챔프전까지 1승'

입력 | 2025-04-26 20:30   수정 | 2025-04-26 20:3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LG가 현대모비스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두 경기 모두 정인덕이 돋보였는데요.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만원 관중의 열기 속에 치열하던 승부는 3쿼터에 갈렸습니다.

LG 정인덕이 해결사였습니다.

오픈 찬스에서 3점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곧바로 연속으로 석점 슛을 터뜨렸고‥

6점차로 쫓기던 3쿼터 막판에도 또 한번 쐐기를 박았습니다.

2018년 은퇴를 선언했다가 3년 후 복귀해 이번 시리즈에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정인덕은, 수비에서도 현대모비스의 이우석을 6점으로 묶어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정인덕/LG]
″진짜 감회가 새롭고 두 경기 연속 수훈 선수로 발탁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모두 다 팀원들 덕분인 것 같아요.″

쌍둥이 사령탑 맞대결에서도 형 조상현 감독이 2연승을 거둔 가운데..

동생 조동현 감독이 이끈 모비스는 무려 21개의 턴오버로 자멸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 이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