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김 후보가 유세 도중 자신의 감옥살이 경험을 얘기했는데, 어떤 맥락에서 나온 얘기인지 함께 들어보시죠.
[김문수/국민의힘 후보(오늘 오전, 경기도 고양시)]
″저는 감옥을 2번 갔는데 2년 6개월 살았습니다. 그런데 감옥에 앉았으니까 편안하더라고요. 감옥에 앉아 있으면 교도관들이 다 지켜주고, 때 되면 밥도 딱 다 갖다줘요. 그래서 죄 많이 지은 사람은 방탄조끼를 입을 것이 아니라 감옥에 앉아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재명 후보가 방탄조끼를 입고 방탄유리까지 설치한 것을 비꼬려고 자신의 옥살이 얘기를 꺼내 든 겁니다.
지금 보면 김문수 후보의 발언이 상당히 거칠어지고 있는데요.
이재명 후보를 향해 ″대통령병에 환장한 사람″, ″도둑놈이 대법원장 청문회를 여는 게 맞냐″라는 표현도 썼습니다.
그러자 이 후보도 ″반성해도 모자란 자들이 목이 찔린 정치인을 두고 장난해서야 되겠나″며 되받아쳤는데요.
이재명 후보의 독주를 막기는 막아야겠는데 시간은 부족하고 그러다 보니 김문수 후보의 입만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 앵커 ▶
두 번째 소식 계속 볼까요?
〈″날 먹이려고?″〉
이준석 후보 얼굴인데, 이 ′먹이려고′가, ′골탕 먹인다′, ′한 방 먹인다′ 이런 의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