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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성
'흙 코트'에 발자국 찍고 은퇴‥'굿바이 흙신'
입력 | 2025-05-26 20:47 수정 | 2025-05-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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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랑스 오픈에서만 14번 우승하며 ′클레이 코트의 제왕′으로 불렸던 나달이 자신의 안방이나 다름없는 ′롤랑 가로스′에서 화려한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 리포트 ▶
프랑스 오픈 개막에 맞춰 열린 나달의 은퇴식.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기립 박수 속에 ′흙신′ 나달이 등장합니다.
자신의 현역 시절 영상이 나오자 나달도, 함께 해 온 가족들도 눈시울을 적시는데요.
[나달]
″제 심장과 기억은 항상 이 ′마법의 장소′에 머물러 있을 겁니다.″
페더러, 조코비치, 앤디 머리 등 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빅4′도 깜짝 등장해 전설의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롤랑 가로스 한편에 자신의 발자취와 우승 횟수가 새겨진 명판이 공개되자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맙니다.
지난 2001년 데뷔해 24년 동안 메이저 대회만 22차례 정상에 섰는데, 그중 14번을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클레이 코트의 제왕′으로 불렸는데요.
흙먼지를 날리던 나달의 모습, 팬들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것 같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