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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웅
돌아온 김하성, 안타에 도루까지‥'당분간은 지명타자로'
입력 | 2025-05-27 19:40 수정 | 2025-05-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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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탬파베이의 김하성 선수가 어깨 부상 이후 처음으로 실전을 치렀는데요.
안타에 도루까지 ′건강한 김하성′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8월 어깨 수술로 시즌을 마감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계약한 김하성.
긴 재활을 마치고 드디어 트리플A 경기에 나섰습니다.
[중계진]
″김하성의 탬파베이 소속 첫 타석입니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직구를 받아쳐 깨끗한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3회엔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는데, 다행히 별다른 부상은 없었습니다.
5회에도 직구를 공략해 두 번째 안타를 때리면서 무리없는 타격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2루 도루까지 성공해 주루에도 지장이 없음을 입증했습니다.
김하성은 7회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되면서 임무를 마쳤습니다.
탬파베이 구단은 김하성을 몇 차례 지명타자로 출전시킨 뒤, 송구에 부담이 적은 2루수를 거쳐 유격수까지 여유있게 적응하도록 한 이후 다음달 초 빅리그에 합류시킬 계획입니다.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150km의 빠른 공을 안타로 연결했고 6회엔 떨어지는 변화구를 기술적인 타격으로 받아쳐 멀티 히트를 작성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