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토트넘에 17년 만에 트로피를 안겼지만, 리그 17위라는 부진의 책임을 결국 피해 갈 순 없었는데요.
월드컵 3차 예선 이라크 원정 경기 때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관중석에 앉아 동료들을 응원하며 힘을 불어넣었던 손흥민 선수는 소식이 전해지자,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내게 주장이라는 역할을 맡겨주신 건 선수 생활의 가장 큰 영예였다″면서, ″감독님은 영원한 토트넘 레전드″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다음 사령탑 후보로는 김지수가 뛰는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 등이 거론된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