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반려견 소변, 경비원이 치워라?" 적반하장 견주

입력 | 2025-01-07 06:37   수정 | 2025-01-0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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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반려견 견주가 올린 글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반려견이 엘리베이터에 싼 소변을 견주가 치우지 않자, 관리사무소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 캡처본과 함께, 강아지가 용변을 누면 직접 처리하라는 안내문을 올렸는데요.

이를 본 견주는 관리사무소에 찾아가 ″누가 허락받고 내 모습을 올린 거냐″며 오히려 화를 냈다고 합니다.

이 견주는 온라인에 글까지 올려 ″상식적으로 엘리베이터에서 싼 건 직원인 경비원이 치워야 하는 게 맞지 않나. 관리비만 15만 원씩 전 세대가 내는데″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 적반하장격으로 관리사무소를 탓하는 견주를 비난했는데요.

″기본이 안 된 사람, 견주할 자격이 없다″, ″반려견 용변 못 치울 거면 키우지 마라″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