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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손흥민 7경기 만에 공식전 8호 골‥팀은 1-2 역전패
입력 | 2025-01-16 07:40 수정 | 2025-01-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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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라이벌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시즌8호 골을 넣으며 7경기 만에 골 맛을 봤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선취골에도 토트넘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원정 경기.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으로 13위에 처져있는 토트넘으로선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었습니다.
북런던 더비에서만 통산 8골을 넣은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 나온 공을 오른발로 그대로 때렸는데, 상대 수비에 맞고 골망을 갈랐습니다.
경기 초반 아스널에 일방적으로 밀렸던 팀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킨 선취골.
시즌 8호 골이자, 리그에선 한 달 만에 터진 6번째 골이었습니다.
무려 7경기 만에 손흥민의 득점이 나왔지만 토트넘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솔란케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4분 뒤에는 트로사르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면서 전반을 2대1로 뒤진 채 마쳤습니다.
후반 들어 슈팅 1개를 더 기록한 손흥민은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후반 33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습니다.
종료 직전 포로의 슈팅마저 골대에 맞은 토트넘은 끝내 반전을 만들지 못했고 리그 9경기에서 단 1승이라는 최악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모처럼 득점을 올린 손흥민도 웃을 수 없었습니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뉴캐슬 원정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만 뛰고 교체됐고, 팀은 3대0으로 완패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