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조수석에서 내리더니‥음주 운전 '오리발'

입력 | 2025-01-20 06:39   수정 | 2025-01-2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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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술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이 출동하자 자신은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고 발뺌했는데요.

다 지켜보는 눈이 있었습니다.

지난달 29일 서울의 한 주택가.

골목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쿵, 주차돼 있던 트럭과 충돌합니다.

앞범퍼가 떨어졌는데 운전자는 차를 세우지 않는데요.

얼마 못 가 오토바이를 쿵, 또 들이받습니다.

음주운전 중이었고요.

출동한 경찰이 승용차를 발견한 순간, 조수석에서 여성이 내리는데요.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누가 봐도 수상하죠?

CCTV 확인해 보니 운전자가 옆좌석으로 이동해 빠져나가는 장면 포착됐고요.

음주 측정 결과 만취 상태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술 취해 운전하고도 도망갈 정신은 있었나 보다″라며 혀를 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