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새벽 2시에 배송 완료" 택배 기사의 문자

입력 | 2025-01-23 06:39   수정 | 2025-01-2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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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택배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한 SNS에 택배 노동자가 보낸 문자 메시지가 올라왔습니다.

′물량 과다로 이제 센터에서 2회전 물량 싣고 출발한다. 대략 새벽 2시 돼야 배송 완료될 것 같다.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내용이었는데요.

글쓴이는 ″새벽 2시라니 이게 말이 되는지… 나 혼자 천천히 받아도 된다고 해봤자 의미가 있는지…″라며 답답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다른 누리꾼들도 ″어제 새벽에 배송 차량 보고 비명 지를 뻔했다″, ″택배 2주 걸려서 받아도 괜찮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고요.

그 외에도 ″주 7일 (택배) 원하지 않음″, ″새벽 배송 법적 제재하면 안 되나″ 같은 반응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