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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수
도 넘는 헌재 흔들기‥'허위사실'까지 동원
입력 | 2025-01-23 06:49 수정 | 2025-01-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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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민의힘이 문형배 헌재소장대행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모친상에 갔다고 주장하면서 친분설을 제기했죠.
헌법재판소가 모친상에 문상을 한 적도, 조의금을 낸 적도 없다면서 국민의힘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지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출석 다음 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일제히 헌법재판소를 찾아갔습니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속도가 감사원장이나 서울중앙지검장 등 다른 심판보다 너무 성급하다″고 항의했습니다.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모친 빈소를 찾을 정도로 두 사람이 절친″이라고도 거듭 주장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적절한 해명을 하지 못하면 헌재의 결정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제까지 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대응을 자제해 온 헌재는, 이번에는 단호하게 대응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면담은 불응했습니다.
억지 허위주장은 정면 반박했습니다.
″문 대행은 2020년 이재명 대표 모친상에 문상을 한 적도 없고 조의금을 낸 사실조차 없다″는 겁니다.
야권의 윤 대통령 제명 요구에 대해서,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작위적인 절연은 적절하지 않다″, ″주인공 한두 명 배제한다고 ′탄핵의 강′을 건널 수 없다″면서, 출당 등 조치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MBC뉴스 지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