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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4세 아동도 스마트폰 중독 증세‥부모와 상담센터 찾아 SOS
입력 | 2025-02-07 06:35 수정 | 2025-02-0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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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하겠습니다.
◀ 앵커 ▶
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
최근에는 중독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는데, 4세 아동도 스마트폰 중독으로 상담을 받는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지난해 스마트폰 중독 상담 건수는 10대가 3만 5,327건으로 가장 많고, 10대 이하도 6,642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은 학업에 지장을 주고 가족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사용을 제한하면 과격한 행동을 보이거나 등교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뿐 아니라 4, 5세 아동도 상담소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아동은 중고등학생보다는 교정 가능성이 커 빨리 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세계 각국에서는 아동 청소년 보호를 위해 SNS 제한 조치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은 지난해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지침을 내렸고요.
호주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이용 금지법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초·중·고등학생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 등이 국회에서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 앵커 ▶
이어서 매일경제입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25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한국 경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거주 외국인 경제활동 인구도 2020년 91만 7천 명에서, 2023년 97만 5천 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요.
이들의 고용률은 2023년 기준 64.5%, 내국인의 62.6%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의 소득은 물론 씀씀이도 커지는 추센데요.
신한카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의 1인당 연간 카드 이용액은 2019년 391만 원에서 2023년 515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다만 소득의 23%를 고국으로 송금하는 등 해외로 빠져나가는 금액이 상당해 국내 소비 촉진과 세수 증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경제입니다.
코코아 값 폭등과 고환율로 인해 롯데웰푸드가 또다시 제품 가격을 오는 17일부터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민 과자 중 하나인 빼빼로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가나 마일드 초콜릿은 2800원에서 3400원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이번 인상 폭은 8개월 전에 비해 더욱 가팔라졌는데요.
코코아 시세가 1년 전보다 2배가량 급등했고, 작년 12월부터 줄곧 1,400원대를 유지 중인 환율도 원료 수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과자와 아이스크림류 등 26개 제품의 가격이 평균 9.5% 인상됩니다.
일각에서는 정치적 혼란으로 정부의 물가 통제 기능이 약해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사상 처음 현직 대통령 구속기소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통령실 세종 완전 이전′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위치는 현 용산 집무실과 기존 청와대 복귀, 제3의 위치가 거론되는데요.
논란이 있는 용산 집무실 존속은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고, 청와대는 개방으로 경호 문제 지적이 있지만 리모델링해 써야 한다는 현실론도 있습니다.
야권 일부에서는 제3의 위치인 세종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세종에는 이미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건립 중이고요.
이 부지를 활용해 대통령 제2집무실을 1집무실로 확장하면, 국가균형발전 명분도 챙길 수 있다는 주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제민일보입니다.
제주도가 올해를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만들기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2028년까지 17개 노선 33.5km의 자전거도로가 병행 구축될 수 있도록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고요.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과 사람중심도로 조성사업 등에 73억 원의 예산이 우선 투입됩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직자 출퇴근 시범 사업도 시작되고요.
도민 200명에게 1인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는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 사업도 추진합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