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제발 양보해 주세요" 귀여운 초보운전자

입력 | 2025-02-10 06:38   수정 | 2025-02-1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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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블랙박스 차량.

그런데 2차로 앞쪽에 서 있던 흰색 차량 운전석 창문 밖으로 불쑥 튀어나온 손.

양손을 비비며 빌기 시작합니다.

마음이 급했는지 거듭 비는 모습을 보니, 좌회전을 하기 위해 제발 양보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 같죠.

신호가 바뀌고…블랙박스 차량 운전자가 먼저 가라로 기다려주자, 차로를 변경한 뒤 비상등을 켜고 고마움을 전하는 운전자.

창문 밖으로 엄지를 척 올리더니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차량에 ′초보운전′ 스티커가 붙어있는 걸 보니 아직 운전에 서툰 것 같죠.

누리꾼들은 ″저렇게 하면 누가 안 끼워주겠느냐″, ″미리 양해를 구하고, 양보해 주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