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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잎
인천 주택 화재 70대 사망‥숙박업소 불 긴급 대피
입력 | 2025-02-27 07:11 수정 | 2025-02-2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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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인천 미추홀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70대 남성이 숨졌고, 전남 완도군의 숙박업소에서는 화재로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박솔잎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담벼락 안 주택 창문 사이로 시뻘건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인천 미추홀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택 안방에 있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함께 있던 60대 여성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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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은 까맣게 그을렸고, 방 안 집기들은 바닥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2시 반쯤 전남 완도군 완도읍의 한 4층짜리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투숙객 16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중 4명은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구급대원의 처치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 베란다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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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산불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충북 진천군 덕산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광주시 회덕동의 야산에서도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