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선경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일본 '워홀 비자' 8개국 재취득 허용‥한국도?

입력 | 2025-03-03 07:17   수정 | 2025-03-03 07:1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일본 정부가 워킹 홀리데이로 입국한 젊은 외국인의 비자 재취득을 영국, 캐나다 등 8개국에 한해 허용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워킹 홀리데이는 양국 간 협정에 따라 상대국 젊은이가 장기 체류하면서 취업도 할 수 있게 허용하는 제도인데요.

일본은 1980년 호주를 상대로 처음 워킹 홀리데이를 도입한 뒤 현재 30개 국가 등으로 확대했지만, 원칙적으로 1회에 한해 1년간만 허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재취득이 허용되면서 영국과 캐나다 젊은이는 귀국하지 않고 비자를 다시 얻어 워킹 홀리데이를 이어갈 수 있게 됐고요.

뉴질랜드와 덴마크, 호주, 독일, 아일랜드, 슬로바키아 등 6개국은 귀국한 뒤 비자를 다시 취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국도 워킹홀리데이 비자 재취득 허용국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