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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매듭 가방' 삭제에‥서경덕 "중국인 억지에 굴복"
입력 | 2025-03-05 06:42 수정 | 2025-03-0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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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펜디가 지난해 말 공개한 가방입니다.
섬세한 작업으로 완성된 매듭의 디테일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는데요.
해당 작품은 1997년 디자인된 가방에 각국의 공예기술을 더해 예술작품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는데요.
펜디가 한국의 김은영 매듭 장인과 협업한 가방이 공개된 후,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중국의 문화적 요소를 도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비난이 이어졌는데요.
일부 중국인은 펜디 측에 ″저작권 침해로 고소할 수 있다″며 강하게 항의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일자, 펜디 측은 관련 홍보 콘텐츠를 삭제하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외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 누리꾼의 억지에 굴복한 꼴″이라며, 한·중·일 매듭은 엄연히 다르다는 사실과 함께 펜디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