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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태국 범죄조직 전기 끊자 '전화사기 67% 줄어'

입력 | 2025-03-19 07:18   수정 | 2025-03-1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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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미얀마 내 온라인 사기 작업장을 겨냥한 단전 등 강경 대책을 시행한 이후 관련 범죄 피해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온라인 범죄 중 가장 흔한 보이스피싱 등 전화 사기 신고는 67%나 줄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달 5일 중국계 온라인 사기 조직이 밀집한 미얀마 국경 도시에 대한 전기 공급을 중단한 이후 온라인 범죄 신고 건수가 최소 20%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2월 5일부터 40일간 피해 건수는 2만 5천487건으로, 1월 한 달 피해 건수보다 5천 건 넘게 줄었고요.

피해액도 약 2억 밧, 우리 돈 86억 원이 감소했습니다.

당국은 1만 명 이상이 미얀마 미야와디 사기 조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얀마 등 주변국 국경을 따라 소탕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 딱주와 접한 미얀마 미야와디는 중국계 온라인 사기 조직 근거지로 꼽히는 지역으로, 국경도시 5곳에 대한 전기, 인터넷, 연료 공급을 당국이 중단한 뒤 사기 조직이 대거 근거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