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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세균 득실' 변기에 부활절 달걀을?
입력 | 2025-04-15 06:43 수정 | 2025-04-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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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안에 달걀을 잔뜩 넣더니, 색소와 베이킹소다, 식초를 붓고 달걀을 알록달록하게 염색합니다.
최근 미국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SNS에 올려 논란이 된 부활절 달걀 염색 영상인데요.
올라온 지 6일 만에 조회수가 680만을 넘었습니다.
높은 관심 속에서 빗발친 댓글, 바로 위생 문제입니다.
부활절을 앞두고 달걀을 염색한 건 좋은데, 바로 변기 안에 넣었다는 게 SNS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음식을 세균이 득실대는 변기에 넣을 생각을 하느냐″며,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논란이 일자 해당 인플루언서는 ″부활절 달걀을 먹는 줄 몰랐다″는 다소 황당한 해명을 내놨고요, ″주방에서 달걀을 염색하려다 조리대가 엉망이 됐는데, 변기는 얼룩져도 상관없어 그곳에서 작업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