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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안녕, 잘 가"‥작별 인사한 고양이
입력 | 2025-04-15 06:44 수정 | 2025-04-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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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한 마리가 힘없이 누워있는 강아지를 정성스럽게 핥아줍니다.
수컷 고양이 ′레지′와 암컷 강아지 ′몰리′인데요.
어떤 사연이 종이 다른 이 둘을 이렇게 애틋하게 만들었을까요.
이 영상은 뇌종양 판정을 받은 몰리가 숨을 거두기 전, 가족들이 남긴 모습인데요.
레지가 몰리를 꼭 끌어안고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모습이 오랜 시간 동반자였던 친구를 보내기 아쉬워하면서 진심으로 위로해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들의 애틋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정말 아름다운 우정″이라며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