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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딥페이크 성범죄자 93%는 10·20대

입력 | 2025-04-18 07:20   수정 | 2025-04-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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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경찰이 딥페이크 성범죄를 집중 단속해 7개월간 960여 명을 검거했는데요.

10대와 20대 비율이 93%나 됐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8월 말부터 지난달까지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에 대한 불법 행위 단속에 나섰는데요.

963명이 검거됐고요.

이중 59명이 구속됐습니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6백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2백여 명, 30대 50여 명 순이었는데요.

특히 눈길을 끈 건 딥페이크 성범죄자의 93%, 즉 10명 중 9명은 10대와 20대였습니다.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유관 기관에 피해 영상물 1만여 건의 삭제와 차단을 요청했고요.

″딥페이크로 성적 허위 영상물을 제작하는 행위 뿐만 아니라 단순히 소지하거나 구입하고 시청하는 경우도 처벌 대상″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