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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박서준 덕분에 살아" 뇌종양 환아 가족의 편지
입력 | 2025-05-01 06:53 수정 | 2025-05-0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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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기부를 통해 뇌종양 환아를 살린 사연이 공개돼 따뜻함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29일 박서준은 자신의 SNS에 자신의 기부금으로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을 받은 아이의 가족이 쓴 손 편지를 올렸는데요.
작성자는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우리 집 막둥이가 뇌종양 진단을 받았고, 엄청난 치료비에 당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박서준의 후원이 희망과 용기를 줬다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또 ″아이에게 박서준 님이 후원해 줬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그렇게 유명한 분께 도움받은 거냐′며, 치료를 열심히 받아 건강하게 회복되면 꼭 만나서 인사하고 싶다, 본인도 유명해져야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는데요.
박서준은 해당 편지를 공유하면서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한다. 꼭 건강하게 회복해서 만나요″라고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