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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이 시각 세계] 드니로, 칸 영화제서 "트럼프 속물 대통령"
입력 | 2025-05-14 07:17 수정 | 2025-05-1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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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제78회 칸 국제 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명예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은 할리우드 원로 배우 로버트 드니로였는데요.
드니로는 수상 소감을 빌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속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의 속물 대통령은 미국의 최고 문화 기관 중 한 곳의 수장으로 자신을 임명했습니다.
그리고는 미국 외에서 제작된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소감을 밝혔는데요.
예술의 다양성은 언제나 독재자와 파시스트들에게 위협이 됐다고 운을 뗐고요.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드니로는 ″창의성에는 값을 매길 수 없지만 관세는 매길 수 있는 것 같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비꼬았고요.
영화처럼 우리 모두 가만히 앉아서 지켜볼 수는 없다며 지금 당장 폭력적이지 않으면서도 큰 열정과 결단력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