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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이 시각 세계] "해병대·육상자위대 필리핀서 첫 합동 훈련"
입력 | 2025-05-14 07:20 수정 | 2025-05-1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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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연합훈련인 카만닥이 이달 하순부터 필리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훈련에서 한국 해병대와 일본 육상자위대가 처음으로 합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카만닥은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가 연안 방어와 전투기술 배양을 목적으로 우방국들과 함께 2017년부터 시작한 연례 훈련인데요.
그간 한국 해병대와 일본 육상자위대는 각각 따로 카만닥 훈련에 참여했지만, 합동 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일본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합동 훈련은 쓰나미 발생 상황을 가정해 한국 해병대가 일본 육상자위대, 필리핀군과 함께 보트에 동승해 수색과 구호 활동을 벌이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한국 해병대 측은 ″이번 연합훈련 카만닥에서 일본 육상자위대와 합동훈련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국 해병대와 일본 자위대가 별도로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