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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유럽·미주서 코로나19 '님버스' 변이 확산

입력 | 2025-06-13 07:16   수정 | 2025-06-1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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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님버스′가 유럽과 미주, 서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말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유전자 분석 사례 중 님버스 변이는 약 11%를 차지했는데요.

4주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 사례 중 님버스가 37%를 차지해 두 번째로 흔한 변이로 떠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 변이를 모니터링 대상 변이로 지정하고 전염력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변이가 기존 변이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겠지만, 재감염 위험과 빠른 확산 속도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