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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마크롱-멜로니, G7 정상회의서 밀담 포착

입력 | 2025-06-19 07:19   수정 | 2025-06-1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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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정상들이 하나둘 원탁 자리에 착석하던 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웃에 앉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에게 말을 건넵니다.

마이크가 꺼진 상태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손으로 입을 가린 채 멜로니 총리의 귀에 조용히 속삭였고, 멜로니는 몸을 바짝 기울여 그의 말을 경청했습니다.

이후 멜로니 총리는 마크롱을 향해 엄지를 치켜들거나 눈을 굴리는 등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를 지어 보였고, 두 사람은 30초 넘게 대화를 이어갔는데요.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셜미디어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G7 공동성명 불참 논란″을 주제로 나눈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요.

멜로니 총리의 다채로운 표정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