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승지

중부내륙고속도로 트레일러 전도‥2명 부상

입력 | 2025-06-23 07:27   수정 | 2025-06-2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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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새벽, 고속도로를 달리던 25톤 트레일러가 넘어져, 차량이 잇따라 추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는 이승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도로 위에 트레일러 차량이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차량 앞부분이 찌그러졌고, 도로에는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충북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분기점 인근에서 창원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트레일러 차량이 넘어져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트레일러를 뒤따르던 화물차와 15인승 버스가 잇따라 추돌하고, 사고 충격으로 날아간 차량 파편이 맞은편 도로를 달리던 차량으로도 튀면서 차량 10여 대가 일부 파손됐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왕복 4차로 도로가 양방향 1차로씩 통제되면서, 한때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졸음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소방관들이 그을린 종이상자 위로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9시쯤, 충북 옥천에 있는 한 식품 가공업체 건물 바깥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약 20분 만에 꺼졌지만, 업체 관계자인 20대 남성이 불을 스스로 끄다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바깥 야적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