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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발이 달렸나?" 감쪽같이 사라진 번호판
입력 | 2025-06-25 06:37 수정 | 2025-06-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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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멀쩡히 주차해둔 차량의 번호판이 사라진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그런데 이 번호판을 뜻밖의 곳에서 찾은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지난 5월,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
아이 한 명이 무언가를 가리키면서 아빠를 부르는데요.
아빠로 보이는 남성은 차에 다가오더니 이내 황당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다름 아닌 차의 번호판이 감쪽같이 사라졌기 때문인데요.
만일 번호판이 도난당한 거라면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어 경찰은 서둘러 출동해 번호판을 찾기 시작합니다.
주차장을 약 3시간 동안 수색해봤지만 번호판은 찾을 수 없었는데요.
결국, CCTV까지 확인했고 그러다 의심스러운 차량 하나가 발견됐습니다.
후진했다 전진하는 차량의 모습 이후 멀쩡히 있던 번호판이 사라졌는데요.
이 의심 차량을 찾은 경찰은 유심히 차량을 살피던 중 바퀴 옆에 번호판이 끼어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해당 차량 주인도 이를 모른 채 자리를 떴던 거고요.
과실로 인해 일어난 일이었다고 하네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떻게 번호판만 싹 가져갔느냐″, ″서로 황당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